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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G, 모듈형 데이터센터 생산 위한 조호르 공장 상량식 마쳐

EPG Modular Data Center는 조호르주 세나이 에어포트 시티에 약 미화 1억 2,000만 달러를 들여 건설 중인 공장의 상량식을 마쳤다고 2026년 11월 6일 발표했으며, 완공은 2027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상량식에서는 마지막 구조용 보를 들어 올렸으며, 이는 공사 진행의 이정표이지 가동의 시작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자유산업구역에 들어선 이 공장의 부지 면적은 107,450제곱미터이며, 이 가운데 생산 공간은 70,000제곱미터다. EPG는 완공된 시설이 모듈형 데이터센터 업계에서 생산능력 기준으로 단일 부지 최대 규모의 모듈 제조 거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공장 배치와 제품 범위
종합 계획에 따르면 건물 5개 동은 각각 판금 생산, 전력 전송 장치(PTU) 제품 생산, 디젤 발전기 제조, 최종 조립, 연구개발(R&D) 및 사무 기능을 맡는다. 이 배치에 따라 부품 생산, 전력 장비 제조와 최종 조립이 하나의 공장 단지 안에서 이뤄진다.
이 공장에서는 모듈형 데이터센터 셸터와 디젤 발전기 세트, PTU 전력 모듈을 비롯한 지원 장비를 생산할 예정이다. 따라서 제품 계획은 셸터 자체를 넘어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 장비까지 아우른다.
EPG는 셸터와 핵심 전력 장비 생산을 말레이시아에 통합해 제조 거점을 역내 고객과 가까운 곳에 두고 있다. EPG는 이러한 배치가 생산과 조립 간 조율을 개선하고, 프로젝트 일정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납품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자동화와 디지털 생산 시스템
EPG는 첨단 자동화 장비와 지능형 제어 시스템, 자동 용접을 활용해 생산 라인의 자동화율을 최소 8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계획된 공정에는 전처리, 레이저 절단, 로봇 용접, 무분진 도장이 포함된다. 모듈형 생산 라인은 다양한 제품 유형과 사양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제조 계획에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생산 소프트웨어의 연계도 포함된다. 공급업체 관계 관리, 제품 수명주기 관리, 제조 실행, 품질 관리 및 창고 관리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 연구개발(R&D), 생산, 품질 및 창고 관리 공정을 연결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생산 현황의 가시성과 추적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으며, 지능형 감지와 실시간 알림은 작업장과 장비의 안전을 지원하도록 마련된다.
채용과 지역 내 역할
EPG는 공장이 완전히 가동되면 현지에서 800명 넘는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이 채용 목표는 상량식 시점이 아니라 공장 가동 단계에 해당한다. 회사가 밝힌 운영 우선순위에는 자원 효율성, 폐기물 감축, 직원 안전, 현지 인재 육성, 말레이시아 공급업체 및 파트너와의 협력이 포함된다.
창립자 겸 회장인 Alick Wan은 이 프로젝트가 첨단 제조와 현지 파트너십을 결합해 대응력 높은 말레이시아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다른 시장의 고객 요구에 맞춰 발전하도록 설계됐다.
핵심은 EPG가 공장을 일정에 맞춰 완공하고, 계획한 생산 시스템과 현지 채용을 예상 생산능력 및 납품 유연성으로 구현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