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WhiteFiber, 노스캐롤라이나 데이터센터 개조 위해 부지 2곳 인수

AI 인프라 제공업체 WhiteFiber는 2026년 11월 3일, 완전 자회사인 Enovum Data Centers Corp.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야드킨 카운티의 산업용 부지 2곳을 현금 6,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 부지들을 개조해 NC-2 및 NC-3 데이터센터 캠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두 부지의 면적은 총 약 120에이커이며, 기존 창고 공간은 50만 제곱피트에 이른다. WhiteFiber의 매디슨 소재 NC-1 캠퍼스에서는 약 55마일 떨어져 있다. WhiteFiber는 거래 종결 후 7년 이내에 두 부지에서 초기 총 전력 공급 용량 최소 60MW를 확보하고, 최대 약 200MW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더 큰 용량을 확보하려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전력 공급이 가능해야 한다. 개조 계획에는 회사가 해당 지역에서 쌓아 온 개발 경험과 운영 역량이 활용된다.
고객 수요와 개발 조건
잠재 고객들은 NC-2와 NC-3의 용량 및 NC-1의 증설 용량을 대상으로 구속력 없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투자 적격 등급의 거래 상대방이 제안한 사업과 투자 적격 등급의 신용 지원이 제공되는 제안이 포함되며, 각 사업 기회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매도인은 점유 및 일부 재임대 약정에 따라 부지 일부를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WhiteFiber는 개발 계획을 추진하는 동안 이러한 약정으로 부지 유지 비용 일부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 거래는 2026년 8월 17일 확정 계약으로 처음 발표됐으며, 당시에도 현금 인수 가격은 동일했고 거래 종결은 2026년 4분기로 예상됐다. 당시 발표에서는 초기 서비스 개시 가능 용량을 2027년 3분기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WhiteFiber는 이제 통상적인 개발 조건을 전제로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개발 지출은 확정 고객 계약 및 자금 조달 일정에 맞춰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NC-1의 시운전 및 자금 조달
NC-1에서는 개폐 장치 시운전 과정의 문제로 초기 20MW IT 데이터홀의 서비스와 청구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캠퍼스가 계약된 최대 운영률 기준의 청구액을 온전히 달성하는 시점도 당초 예상했던 8월을 넘기게 됐다. WhiteFiber는 계약된 40MW IT 구축 용량 가운데 약 35MW가 운영 중이며, 나머지 5MW를 가동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NC-1의 초기 계약 구축에 필요한 자본 투자를 대부분 완료했으며, 총 개발 비용은 당초 예산 범위 안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구축을 위한 자금 조달은 앞서 공개한 잠재 대출 기관 그룹과 계속 논의 중이다. 관련 서류 작성과 거래 종결 요건은 아직 충족되지 않았으며, 자금 조달 완료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최고경영자 Sam Tabar는 고객 수요를 장기 계약으로 전환하고 적절한 고객 약정과 자금 조달 약정을 확보한 상태에서 용량을 개발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WhiteFiber는 2026년 11월 10일 2026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하고 추가 재무 및 운영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실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부지가 늘었지만, 더 큰 규모의 구축은 여전히 고객 계약, 자금 조달 및 전력 공급 가능 여부에 달려 있다. 새 부지와 NC-1 전반에서 핵심 과제는 계약 또는 잠재 수요를 실제 운영되고 매출을 창출하는 AI 인프라로 전환하는 것이다.












